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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수업

[유아 독후활동] 북아트 만들기

by Agatha93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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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 어떻게 구별할까?


아이의 손을 잡고 과일가게에 가 보면 제철 과일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있습니다. 가끔은 제철 과일이 아닌 것도 볼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나지 않는 열대과일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과일가게에 과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달콤한 채소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과일과 채소를 혼동하게 된 시작에는 그런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아이들도 수박이나 토마토, 참외 등이 채소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채소와 과일을 구별하는 법을 명확하게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마침, 과일과 채소는 구별하는 법을 소개해 주는 재미있는 동화책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북아트 만들기 수업도 같이해보았습니다.

과일이야채소야
#겨자씨과학동화#식물#과일이야채소야

 

동화 내용


겨자씨 과학 동화의 과일이야 채소야?입니다.
책에는 과일가게 돼지 아저씨와 채소가게 양 아저씨가 나옵니다. 하루는 두 아저씨가 토마토와 수박을 두고 다투기 시작하지요. 과일가게에서 수박과 토마토를 판 것에 화가 난 양 아저씨가 소리를 치고 돼지 아저씨는 억울해합니다. 그래서 양 아저씨는 돼지 아저씨에게 채소와 과일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해 줍니다.
과일은 사과, 배, 포도처럼 나무에서 주렁주렁 열리는 열매이고 채소는 밭에서 기르는 것이라고 알려주지요.
토마토와 수박은 밭에서 자라니 과일이 아니고 채소입니다.

과일은 나무의 열매입니다. 과일은 모두 씨앗을 갖고 있고 나무에 핀 꽃이 지고 나서 열리는 나무의 열매입니다. 사과, 배, 복숭아, 오렌지, 자두 등이 있습니다.
채소는 밭에서 자라고 야채라고도 합니다. 뿌리도 먹고 열매, 줄기, 잎을 먹는 것으로 종류가 나누어집니다.
그런데 씨앗을 가진 채소도 있는데 오이, 피망, 호박, 토마토입니다.

동화는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던 것을 일상생활과 비슷한 환경으로 설정해 아주 쉽게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중간에는 과일과 채소를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줘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과일로 알고 있는 것 중에서 채소를 찾아보라고 하면 과연 아이들보다 많이 찾을 수 있을까요? ^^

유아북아트

과일과 채소를 구별해서 그리고 색칠하기


아이들과 동화를 보고 난 다음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 북아트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미리 만들어간 과일과 채소의 도안에 색칠하고 빈칸에는 동화에서 나왔던 과일과 채소를 그려보는 활동입니다. 앞장과 뒷장 두 장을 준비해서 각각 그림을 그린 다음 부채 접기를 했습니다. 그런 다음 겉표지를 만들어서 작은 미니북은 만들었습니다.
보관할 때는 부채처럼 접어서 작은 책으로 갖고 있을 수 있고 묶어놓은 끈을 풀면 아코디언처럼 펼쳐지면서 그린 그림들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앞장에는 채소와 과일의 특징을 적어보았는데 , 글을 쓸 수 있는 아이들은 직접 책의 내용을 정리해 보고 아직 글을 쓰지 못하는 아이들은 교사나 엄마가 대신 적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독후활동으로 북아트 만들기뿐만 아니라 책을 읽은 후에 아이의 손을 잡고 재래시장이나 마트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독후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책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로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지식을 쌓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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